문경시, '문화의 거리' 5차 파머스마켓 성료

청소년 어울림마당·어디든 놀이터 등 최대 규모 진행
남동락 기자 2020-11-03 10:02:16
문경시 문화의거리에서 펼쳐진 파머스마켓 행사 모습[사진=문경시]
문경시 문화의거리에서 펼쳐진 파머스마켓 행사 모습[사진=문경시]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문경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5회차를 끝으로 올해 파머스마켓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이번 5차 마켓은 2020년의 마지막 파머스마켓인 만큼 ▲PC방 연합대회 ▲문경 청소년 어울림마당 ▲아웃 스탠딩 문경복지! ▲어디든 놀이터 등 주요 4개 행사가 함께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의 풍성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문경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경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문경지역자활센터’도 함께 참석했으며 문경축협의 지원과 다양한 경품추첨행사 등으로 이용객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다.

박정호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행사의 주 무대인 문화의 거리 행복상점가와 점촌역전상점가의 모든 상인 여러분의 협조와 도움으로 파머스마켓이 잘 마무리됐다”며 “내년엔 더 알찬 마켓으로 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파머스마켓을 운영한 문경청년연합의 이현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마지막 파머스마켓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문경시민들에게 더 재밌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파머스마켓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문화의 거리 활성화 사업이 시민들의 많은 호응으로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유아트갤러리 등도 지역 문화예술교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미흡한 점들을 보완해 2021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6일 1회차를 시작으로 진행된 문화의 거리 파머스마켓은 코로나19로 방역을 최우선으로 한 안전한 마켓 운영에 중점을 뒀다. 10월 31일 5회차 마켓 운영에서도 지속적인 방역과 행사 구역 출입자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지속적인 마스크 쓰기 계도를 시행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