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독상공회의소, 독일 기업에 韓 ICT 기술 소개

'코로나'로 해외 방문 어려운 독일 중소기업·기관 랜선 탐방
김동용 기자 2020-11-03 10:14:39
SK텔레콤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T타워에서 독일 중소기업 및 기관에 5G, AI 등 최신 ICT 기술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랜선 ICT 기업탐방 현장 모습. (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T타워에서 독일 중소기업 및 기관에 5G, AI 등 최신 ICT 기술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랜선 ICT 기업탐방 현장 모습. (사진=SKT 제공)
[스마트에프엔=김동용 기자] SK텔레콤은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의 중소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5G·AI·빅데이터 등 ICT 기술력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SKT와 한독상공회의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해외 기업 탐방이 어려운 독일 중소기업들에 5G·AI·빅데이터 등 SKT가 보유한 ICT 기술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의 1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한 이번 탐방은 5G 네트워크 기반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약 1시간 가량 라이브로 진행됐다.

SKT는 이번 기업탐방에서 자사가 보유한 ICT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T가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ICT체험관 '티움(T.um)' 원격 체험을 제공했다.

탐방에 참석한 독일 기업 및 기관들은 랜선을 통해 미래 기술로 구현된 2047년의 미래 도시를 체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IoT 센서와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의료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인류와 지구가 겪을 문제에 ICT 기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기업탐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기업들에게 자사의 ICT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용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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