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클래식 서버 오픈 外

김동용 기자 2020-11-12 10:47:49
[스마트에프엔=김동용 기자]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온 클래식 서버는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전념할 수 있는 1.2 버전 콘텐츠를 제공한다. 총 8개의 직업으로 구성되며 육성을 완료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드라웁니르 동굴'을 공략할 수 있다.

아이온은 요새전을 정해진 시점에 열어 이용자가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상 대상과 내용도 변경해 일부 직업이 받던 불이익을 최소화했다. 시공의 균열 오픈 확률은 높이고 원활한 PvP(플레이어 vs 플레이어) 진행을 위해 디버프(Debuff)도 수정했다.

아이온 클래식은 오픈 후 일주일 간 24시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후에도 매일 1시간씩 콘텐츠 제약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는 '암흑의 포에타'와 '데마니온 퀘스트'가 포함된 1.5 버전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아이온은 라이브 서버에서도 콘텐츠 업데이트·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템페르 훈련소'에 위치한 도전의 문을 통해 6인 던전 '미궁'에 입장할 수 있다. 총 5단계 중 파티원의 캐릭터가 4단계까지 전원 생존해야 최종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마다 받는 '공허의 은화'로 다양한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서비스 12주년 '데바의 날'과 클래식 서버 오픈을 기념해 프리미엄 음향기기 전문기업 보스(BOSE)와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스, 아이온에 집중하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댓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보스의 인이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인 'AION X QC20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25일 정기점검 전까지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 엔씨 '유니버스' 사전 예약 실시...첫 아티스트 '아이즈원'

엔씨소프트가 12일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엔씨는 내년 초 한국을 포함한 세계 134개국에 유니버스를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사전 예약은 유니버스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엔씨는 사전 예약 오픈을 기념해 유니버스의 첫번째 아티스트 '아이즈원'을 공개했다. 12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공식 사이트를 통해 유니버스에서 만날 수 있는 아티스트 11팀이 차례대로 공개된다.

유니버스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일부 공개됐다. 이용자는 콘서트·스트리밍 등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유니버스 앱에 인증, 기록하는 '컬렉션(collection)'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컬렉션'에 기록한 활동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엔씨는 유니버스 앱에서 아티스트의 AI 보이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AI 보이스는 엔씨(NC)에서 음성 AI를 연구하고 있는 ‘Speech AI Lab’의 기술로 개발된다. 이용자는 유니버스에서 아티스트와 대화하는 듯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Fandom)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 등 최신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했다. 엔씨는 유니버스를 통해 K-POP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버스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김동용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