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행정안전부 지역안전도 진단 ‘A등급’...도내 2곳 뿐

2018년 중하등급에서 '도약'...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2% 인센티브
남동락 기자 2021-01-05 11:19:21
의성군청 전경[사진=의성군]
의성군청 전경[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상위 15%)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역안전도 진단이 없었던 2019년을 제외한 지난 2017년, 2018년 평가에서 5, 7등급(1~10등급)에 머물렀으나 2020년 방재대책 추진분야(매뉴얼,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 26개 지표), 시설 점검·정비분야(재해위험지구 정비, 재해취약시설 점검 등 13개 지표) 실적이 크게 향상돼 A등급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해 예방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대설, 한파, 풍수해 등의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며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난 발생 빈도, 지역취약성, 방재대책에 대한 계획·정책 수립, 재난예방시설 관리 등 5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등급(A~E)을 부여하며 A등급을 받은 상위 15% 지자체(경북도내 상주시, 의성군)는 2021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 지원 받는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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