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토지’ 작년 최대 관심 지역… “호재 많고 땅 넓어”

인기 급상승 지역은 경상북도 군위군
나정현 기자 2021-01-07 17:02:23
화성시청 전견(사진=연합뉴스)
화성시청 전견(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지난해 토지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은 회사 웹사이트 및 앱 사용자의 누적 이용 데이터 7억건을 분석한 ‘2020 토지시장 트렌드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성시는 주요 기업의 투자 계획과 각종 개발 사업 호재가 많고 지역이 넓어 토지가 많은 점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특히 검색 트렌드 상위 20곳 가운데 8곳이 경기도에 몰려 여전히 토지 시장에서 경기도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9년 대비 작년에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상북도 군위군(84.7%)으로 나타났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신공항 이슈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슈가 1년 내내 이어지면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팀장은 "밸류맵 검색데이터로 그동안 방법이 없었던 토지시장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아파트 시장에 비해 정보량이 적었던 토지·업무상업 부동산 시장의 빅데이터가 더 빠르고 투명한 거래 시장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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