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새해 첫 수주는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이성민 기자 2021-01-10 12:40:44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새해 첫 수주는 아파트 리모델링으로 결정됐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신정마을용인수지9단지 주공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9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단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의 주공 아파트 812가구를 증축해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914가구로 리모델링한다. 공사비는 2천280억원으로 책정됐고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으로 결정됐다.

현대건설은 첨단 스카이라운지, 대형 커뮤니티, 명품 조경 마감재, 키즈 특화 공간, 지하 주차장 비율 100%, 3베이(Bay)·3면 개방 평면 등을 갖춘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4조7천383억원)으로 타사와 큰 격차로 국내 도시 정비 수주액 1위를 기록한 뒤 따낸 새해 첫 마수걸이 수주"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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