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평판] 새해 첫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KB국민은행 '1위' 차지

[스마트에프엔=이범석 기자] 1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분석 결과 KB국민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2위, 신한은행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에서 영업 중인 1금융권 은행 11곳(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농협은행, 수출입은행, 수협은행)에 대해 새해 첫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1월 은행 브랜드평판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달 동안의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5301만236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5184만6052개 대비 2.25%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 △소통 △소셜 △시장 △재무의 5가지 가치로 나눠 진행했으며 평판조사에서는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CEO 등 5대 지수로 분석했다.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요원의 브랜드채널 마케팅평가도 포함했다.

1위를 차지한 KB국민은행(대표 허인)은 △참여지수 205만8210 △미디어지수 311만520 △소통지수 146만9850 △커뮤니티지수 175만7274 △사회공헌지수 136만7436 △CEO지수 34만906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11만2358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040만3742 대비 2.80% 하락했다.

2위에 오른 우리은행(대표 권광석)은 △참여지수 143만258 △미디어지수 304만5800 △소통지수 131만5850 △커뮤니티지수 138만7289 △사회공헌지수 171만5032 △CEO지수 72만551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61만9738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923만4408 대비 4.17% 상승했다.


3위 신한은행(대표 진옥동)은 △참여지수 133만1429 △미디어지수 213만1001 △소통지수 130만8856 △커뮤니티지수 150만2845 △사회공헌지수 174만3063 △CEO지수 70만936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72만6556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720만6149 대비 21.10%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은행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해 12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5184만6052개와 비교하면 2.25%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와 CEO평가, 확산이 각각 7.67%, 2.13%, 16.88% 상승한 반면 이슈와 소통, 공헌은 각각 1.27%, 4.87%, 3.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해 첫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국민은행은 링크분석에서 '확대하다, 운용하다, 축소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리브엠, 비대면대출, 영업점'이 높게 나왔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70.52% 긍정비율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순위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KDB산업은행, SC제일은행, 수출입은행, 씨티은행, 수협은행 순으로 집계됐다.



이범석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