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구·울산 등 8곳 "미분양 물량 감소 전환"
2024-04-25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5천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1%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16조9천709억원으로 1.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천277억원으로 60.3%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2% 감소했고 매출과 순손실은 4조3천254억원과 1천221억원이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사업장에서 공사가 지연되면서 증가한 직·간접비용을 미리 반영하는 등 보수적인 회계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간접 비용에 대한 발주처 보상이 이뤄지고 국내외 현장에서 수주한 사업이 본격화하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