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SK텔레콤, SK와이번스 인수·매각 소식에 주가↓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이마트와 SK텔레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는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1시 10분 기준 코스피에서 이마트와 SK텔레콤은 각각 –4.09%, -2.47%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1352억8000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SK와이번스의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하며 코치진을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포츠 균형 발전 차원에서 고민하던 중 신세계 그룹에서 좋은 제안을 해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대한민국 스포츠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