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 "경제적 약자 주거 안전망 촘촘히 할 것"

이성민 기자 2021-02-05 16:46:46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최준우 신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5일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노력을 멈춤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임대차 3법과 관련해서는 "전세가격 상승, 반전세 증가 등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른 주택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용적 금융을 통해 청년 등 경제적 약자의 주거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도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시장 선도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최 사장은 "주택연금 이외에도 가입 주택을 활용한 부가 수입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연계 서비스 분야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2020년에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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