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박차

올해 10개소 국공립 전환 통해 공공보육 이용률 40% 목표
온라인뉴스 기자 2021-02-15 13:11:52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청 전경.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공공보육 이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2개소 등 4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했고 올해 10개소 확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여수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은 21개소로 전체 어린이집의 1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31개소까지 확충하면 22.2%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규 아파트 입주로 보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성베르힐 어린이집이 내달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죽림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와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공동주택 내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3월 중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기 임차 전환 사업을 계획 중에 있으며, 적합 시설을 선발해 보건복지부 심의위원회에 신청하면 복지부 현장조사 및 최종심의를 거쳐 6월에 전환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으로 꿈에그린1단지와 2단지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미평하나어린이집을 대체 신축했으며 꿈모아어린이집을 장기임차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공공보육의 양적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지역 공공‐민간어린이집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3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 친화 보육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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