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기능성 금탑가바 쌀 ’ 미국 수출길 올라

두뇌 대사촉진, 콜레스테롤 개선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
남동락 기자 2021-02-25 18:30:53
의성군 가바쌀 미국 수출 선적식[사진=의성군]
의성군 가바쌀 미국 수출 선적식[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GABA)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46톤을 미국에 수출한데 이어 올해도 25일 첫 선적으로 12.8톤을 미국 LA에 보낸다.

가바쌀은 두뇌 대사촉진, 기억력 향상, 콜레스테롤 개선,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마아미노부티르산(가바)’함량이 현미보다 8배, 흑미보다 4배 높아 육식위주인 미국 현지인의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의성농협은 2016년부터 가바쌀 재배를 시작하였으며, 45명의 조합원이 45ha에서 지난해 240톤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농협하나로마트와 전국 13개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는 의성 가바쌀은 시장의 민감한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시장까지 발판을 넓히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기능성 가바쌀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여 국내외 판매량을 늘리고 쌀 수출시장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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