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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코로나19 위양성 17명 판정...검체 오염 가능성 제기

위양성자, 자가격리 후 재검사 시행 예정

  • 남동락 기자
  • 2021-02-28 22: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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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가 28일, 위양성 사례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2명 중 17명이 위양성이라고 28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설 명절 전후 가족 및 지인모임 관련 27일 오전 10시 현재 의성군의 코로나 발생상황은 지난 16일 이후 총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자가격리자는 총 247명이다.

그러나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6명(최저 2명 최고 11명) 수준이었던 확진자가 25일에는 22명으로 크게 증가한 바 있다.

특히 봉양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체하여 검사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위양성 의심사항을 발견했다. 방역당국이 이같은 의심사항의 근거는 치료시설로 이송 후 무증상의 역학적 연관성이 떨어지는 확진자들이 비슷한 시간대에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체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경상북도, 의성군이 양성으로 판정된 검체에 대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논의를 거쳐 양성으로 통보된 22명을 대상으로 입원한 병원과 협의해 25일과 26일 사이 진행된 추가검사에서 17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오는 반전이 일어났다. 또 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상황이다.

또한 음성으로 판정된 17명 중 타 지역으로 이송된 3명은 해당지역에 통보하고 의성에 주소를 둔 14명은 퇴원 후 2주간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 유무를 관리하고 격리 종료 전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 해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경상북도, 의성군은 추적 조사를 통해 검체 채취 및 포장, 수송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 분석을 하기로 했다.

향후 의성군은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봉양면 임시 선별검사소를 점검하고 감염관리 교육을 강화하는 등 검체 채취와 취급 과정 전반에서의 오염방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오류를 방지하고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질병관리청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군민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리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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