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대전시 일대 1630억 대규모 건설사업

온라인뉴스 기자 2021-03-09 10:15:52
(왼쪽부터) 박정석 은행길 사장,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 박규헌 코업에이치엠 부문장, 이종표아시아신탁 본부장이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건설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왼쪽부터) 박정석 은행길 사장,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 박규헌 코업에이치엠 부문장, 이종표아시아신탁 본부장이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건설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전광역시에 약 1630억원 규모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8일 약 1103억원 규모의 대전 중구 오류동 주상복합건물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또 같은 날 은행길, 코업에이치엠, 아시아신탁과 약 525억원 규모 대전 코업 시티 파크 스위트 호텔 건립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전 지역에서만 1630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대전지역 첫 번째 프로젝트는 1103억원 규모의 대전 중구 오류동 주상복합건물 건립 사업이다. 오류동 165-4번지 외 3필지에 사업비 지하 5층~지상 30층 주상복합건물이 건축되며 공동주택 133세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525억원 규모의 대전 코업 시티 파크 스위트 호텔 건립사업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상품기획과 책임준공 보증을 책임지며 아시아신탁이 부동산 신탁 연계 금융 업무 지원을 맡는다. 레지던스 대표 브랜드인 코업호텔을 보유한 코업에이치엠이 브랜드 제공 및 각 분야 전문 클러스터를 통한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코업 시티 파크 스위트 호텔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대전지역에서만 1600억원대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타 대도시에서도 대형 건설사업 프로젝트를 따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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