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구매고객 절반 ‘오브제컬렉션’ 선택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LG전자 가전 고객 2명 중 한 명이 ‘LG 오브제컬렉션’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달 가전을 구매한 전체 고객 가운데 약 50%가 오브제컬렉션을 구매했다고 9일 밝혔다.

오브제컬렉션이 동급의 일반 제품보다 다소 비싼 점을 고려하면 많은 고객들이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러 제품군을 동시에 구입하는 비중도 높았다. 2월 한 달 동안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오브제컬렉션을 구입한 고객의 약 40%가 3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워시타워, 스타일러에 이어 올해 에어컨과 청소기가 추가돼 13종의 생활가전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 오브제컬렉션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오픈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에는 대규모 오브제컬렉션 체험존을 조성했다.

김정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B2C그룹장 전무는 “LG전자 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어떤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이 주는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