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84명…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2주 더 연장

박용태 기자 2021-03-29 10:16:05
검체검사를 하고있는 의료진과 시민들 [사진=박용태 기자]
검체검사를 하고있는 의료진과 시민들 [사진=박용태 기자]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지속되면서 29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줄어 4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 23일 이후 6일 만의 3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직장과 교회, 다중이용시설, 음식점등 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다음 달 4일 부활절과 4·7 재보선 등 재확산 위험도 커 안심할 수 없다.

이에 정부는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하고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또한 '기본방역수칙'을 마련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14명, 지역발생이 370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천726명이 됐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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