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연임 성공…3년 더 이끈다

온라인뉴스 기자 2021-03-29 17:10:57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넥슨코리아)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넥슨코리아)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3년 연임에 성공하며 오는 2024년까지 넥슨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넥슨코리아는 29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정헌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이 대표는 “지난 재임기간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힘써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넥슨이 세계 시장에서도 초일류 기업으로 탄탄하게 자리잡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새로운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넥슨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 취임한 이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외형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V4’, ‘바람의나라: 연’ 등 다수의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을 성공시키는 등 체질개선도 이뤄냈다”며 “인재경영을 모토로 우수 인재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등 내부적으로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였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를 포함해 강대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이승면 CFO(Chief Financial Officer), 정석모 GCOO(Global Chief Operating Officer), 이홍우 NXC COO(Chief Operating Officer) 등 기존 등기이사진도 재선임됐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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