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ESG경영위원회' 신설···위원장에 문강배 변호사

온라인뉴스 기자 2021-04-02 16:35:12
문강배 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ESG 경영위원장. (사진=한국테크놀로지)
문강배 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ESG 경영위원장.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한국테크놀로지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양사 통합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T타워에서 그룹의 ESG 실행력 강화와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해 이사회의 산하 통합 'ESG경영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 ESG경영위원회는 그룹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된 각종 추진 현황과 결과를 보고받으며 ESG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겸 한국테크놀로지 사외이사인 문강배 변호사가 선임됐다.

위원에는 ▲환경보호(E) 부문 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부사장, 선민영 해양발전플랜트 연구소장(전북대교수) ▲사회공헌(S) 부문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이사, 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사외이사) ▲지배구조(G) 부문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류제만 코넥스협회 상근 부회장(사외이사)이 선임됐다.

이로써 양사의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3인, 외부인사 1인 등 7인으로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통합 ESG경영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사회적 배려 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는 “문강배 변호사는 양사의 사정과 역사를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준법경영을 채찍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착한 지배구조로의 혁신을 위한 위원회의 구성 취지를 살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