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3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다소 줄었지만, 나흘째 이어진 500명대다. 나흘 연속 500명대 기록은 지난 1월 14일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 비수도권에서도 눈에 띄게 확진자가 늘면서 갈수록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4·7 재보선, 부활절과 청명(4일), 한식(5일)등 위험 요인이 많아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4차 유행' 가능성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모두 10만4천73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 넘게 300∼400명대로 정체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되는 집단감염의 여파로 5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해외유입이 22명, 지역발생이 521명으로 나타났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