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강화된 양자보안 적용 '갤럭시 퀀텀2' 예약판매 시작

온라인뉴스 기자 2021-04-13 13:31:25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두 번째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를 선보인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예약 후 20일부터 22일까지 사전개통을 진행하며 공식 출시는 23일이다.

‘갤럭시 퀀텀2’는 6.7인치 대화면에 6400만 화소 카메라, 스냅드래곤 855플러스칩셋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급 성능에 강화된 양자암호 보안 기술을 갖췄다.

특히 SK텔레콤은 ‘갤럭시 퀀텀2’에 초소형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인증‧금융‧메신저 등 보안이 필수적인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각 서비스 별로 별도의 양자보안 적용 개발이 필요했던 전작을 보완해 ‘안드로이드 표준 키스토어’를 이용하는 서비스는 별도 개발 없이 로그인‧인증‧결제 기능 실행 시 양자보안 기술이 자동 적용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 퀀텀2’ 구매 고객은 T월드‧패스‧T멤버십 등 SK텔레콤 서비스는 물론 신한은행‧SC제일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양자보안 기술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 퀀텀2 출시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삼성카드 등 금융사를 비롯해 플로(FLO), V컬러링 등 다양한 서비스들로 양자보안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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