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1분기 영업이익 3370억원···전년比 15.4%↑
2024-04-24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493억원 규모의 김포 대포산업단지(A7-2)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잔액은 1조4800억원으로 늘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261-2 일원에 조성되는 493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로 지난해 수주한 김포 스마트 물류센터에 이어 물류센터 수주를 추가하게 됐다.
김포 대포산업단지 A7-2에 건설될 해당 물류센터는 창고시설(저온 창고)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건축된다.
대지면적 6783㎡(2051.86평), 연면적 4만4678㎡(1만3515.13평), 용적률 348.32%, 건폐율 79.64%를 적용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0개월이다. 해당 공사의 지분율은 대우조선해양건설 90%, 창원기전 10%다.
대포산업단지 A7-2 물류센터는 48번 국도,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접근이 편리하다. 또 인근 김포, 일산, 고양지역은 물론 수도권 제2순환도로를 통해 경기도 전 지역 일일 배송 또한 용이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저온 배송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물류센터의 수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택배 물동량 또한 연평균 약 10%씩 증가해 앞으로도 많은 물류센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라며 “해당 물류센터는 수도권 저온 창고 중에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편이며 최신 트렌드에 맞게 설계하는 등 국내 최고의 물류센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 1조2300억 원을 돌파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1분기 약 30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1분기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1조4800억원을 달한다. 사업 계획상 수주 잔고 1조5000억에 근접한 수치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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