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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 중 처음으로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임단협에서 노사는 기본급을 직급에 따라 2.1∼2.3% 인상하고 경영성과급으로 연봉의 평균 10.6% 지급, 코로나19 극복 격려금으로 1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한 노사가 참여하는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분기별로 열어 직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 제도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은 결과"라면서 "노사가 합심해 작금의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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