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최초' 에이스(A.C.E), 스티브 아오키와 포토카드 NFT 발매…또 하나의 혁신

국내 최초 4월 말 스티브 아오키와 포토카드 NFT 발매…美 WAX 통해 포토카드 NFT 발매 '수익 일부 기부'
이순화 기자 2021-04-20 11:19:48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스윙엔터테인먼트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스윙엔터테인먼트

[스마트에프엔=이순화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국내 최초이자 K-POP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WAX 플랫폼을 통해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포토카드를 발매한다.

19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스가 K-POP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분산형 블록체인 지갑 플랫폼인 미국 WAX에서 4월 말 포토카드 NFT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는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NFT의 왕'이라 불리는 탄탄한 플랫폼 WAX를 통해 그동안 스트리트 파이터, DJ 데드마우5(deadmau5), 게임 Atari 등이 NFT를 발매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디지털 컬렉션 거래를 촉진하는 효과를 냈다.

K-POP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NFT를 발매하게 된 에이스는 포토카드 형식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굿즈와 경험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스와 앞서 싱글 'Fav Boyz'를 함께 작업한 바 있는 유명 프로듀서 겸 DJ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NFT를 발매한다는 점도 에이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하게 한다.

이번 에이스의 포토카드 NFT 수익 중 일부는 비영리 단체인 'Asian Women Alliance'에 기부돼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혜임 비트인터렉티브 대표는 "에이스는 데뷔 이후 혁신적인 길을 걸어왔다. 이번 NFT 발매는 에이스의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여성 CEO로서 수익의 일부를 'Asian Women Alliance'의 단체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부는 'Anti-Asian Hate Crimes'와 'AAPI (Asi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 커뮤니티를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에이스 멤버 김병관 또한 "우리는 팬들에게 새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에이스와 팬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NFT 세계를 함께 탐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에이스는 지난 16일 글로벌 아티스트 그레이(Grey)와 호흡을 맞춘 새 싱글 'Down (다운)'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순화 기자 news4113@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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