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청각장애인 일자리 사업 ‘카페스윗 2호점’ 오픈

이철규 기자 2021-04-26 16:45:41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스마트에프엔=이철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소재한 ‘S² Bridge: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인 ‘카페스윗(Café S with)’의 2호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각장애인 일자리 카페로 ‘신한(S)과 함께(with)’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신한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재투자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카페스윗 운영을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매월 원두를 기부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향후 추가적인 공간지원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해 국립서울농학교의 김은숙 교장,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의 이정자 관장이 등이 참석했으며 오픈기념 세리머니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작년 12월 오픈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카페스윗’ 1호점을 운영해 모인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바리스타와 제빵사를 꿈꾸는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의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페스윗 2호점 오픈을 계기로 신한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착한소비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꿈을 응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규 기자 smartfn11@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