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3억원 상당 장난감 기탁받아 '눈길'

27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공동모금회·(주)영실업 기부
정철원 기자 2021-05-28 13:42:20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동우 부회장과 임영민 군의원이 27일 영광군에  (주)영실업으로부터 전달받은 3억원 상당의 어린이 장난감을 기탁했다. 사진=영광군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동우 부회장과 임영민 군의원이 27일 영광군에 (주)영실업으로부터 전달받은 3억원 상당의 어린이 장난감을 기탁했다. 사진=영광군
[스마트에프엔=정철원 기자]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공동모금회가 27일 전남 영광군에 (주)영실업으로부터 전달받은 3억원 상당의 어린이 장난감을 기탁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동우 부회장과 임영민 영광군의원은 이 날 기탁식에 참석해 ㈜영실업 심정훈 대표가 공동모금회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기부한 어린이 장난감을 군에 전달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군부대 등과 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미혼모 가정,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 교육용 컴퓨터 지원, 문화 체험, 힐링 캠프 체험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생활용품 등 다양한 현물 지원, 소외 계층을 위한 식사 봉사와 김장 나눔, 연탄 나눔 등 지역 연계를 통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리에 함께한 김동우 부회장은 “영광과의 아름다운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도와주신 김준성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영실업의 장난감을 통해 밝게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난감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사회공익법인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님과 김동우 부회장께서 잊지 않으시고 매년 우리 지역에 큰 선물을 전달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시는 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님과 ㈜영실업 심정훈 대표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수는 “우리 군은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더 높게 울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해주신 귀한 선물은 코로나19로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잘 전해드리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사랑과 행복도 함께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철원 기자 sio55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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