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순국선열의 희생처럼 사중구생 각오"

경북도,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현충일 추념식 열어
남동락 기자 2021-06-06 16:08:17
이철우 경북지사가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무연고자의 묘에 헌화하고 묘비를 읽고 있다[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가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무연고자의 묘에 헌화하고 묘비를 읽고 있다[사진=경북도]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과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고우현 도의장, 임종식 교육감,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이만희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99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6.25전쟁 당시 경상북도는 영덕, 포항 기계, 경주 안강, 상주, 왜관, 다부동을 따라 구축된 낙동강방어선을 사수한 자유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다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도내 14개 시군 지역에 5인 이상 모임금지를 해제해 전통시장과 식당, 관광지 등이 활기를 찾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는 “통합신공항 건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융합한 연구중심 도정 등으로 민생의 주름이 펴질 때까지, 지난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듯이 역량을 다 해 경상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사중구생(死中求生) 각오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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