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중대한 국제 범죄행위, 즉각 철회하라"
남동락 기자 2021-06-08 15:24:09
청송군의회는 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사진=청송군의회]
청송군의회는 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사진=청송군의회]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청송군의회(의장 이광호)는 7일 열린 제2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심상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심상휴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 결정은 한반도 주변 바다의 심각한 해양오염은 물론 지구 해양 환경과 인류 전체의 먹거리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국제범죄 행위로 이를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청송군의회 의원들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의 즉각 철회를 결의했다. 또한 일본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과 중앙정부 차원의 강력한 항의와 적극적인 대책 마련 등도 촉구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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