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통합RPC 집진시설 추가 설치

벼 가공시 발생 미세먼지 저감 기대
한민식 기자 2021-06-22 16:02:14
진원PRC 전경.사진=장성군
진원PRC 전경.사진=장성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장성군은 통합 미곡처리장(RPC)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미곡처리장의 낡은 먼지 제거 시설(집진시설)을 개‧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확된 벼가 미곡처리장에 들어오면 선별, 건조, 가공, 이송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집진시설은 이때 발생하는 다량의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군은 지난 2008년에 설립한 통합 RPC를 통해 지역에서 수확한 일반벼와 친환경벼를 건조·저장·가공하고 있다. 현재 진원‧삼계 RPC와 황룡 DSC(벼 건조저장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 RPC 시설 내에 백 필터(back filter, 공업용 집진 장치)를 추가 설치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작업자와 주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