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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삼성전자 산학공동연구센터···평택 브레인시티에 설립 합의

홍기원 의원, “평택시, 미래 반도체산업 발전 이끌 선도도시 될 것”

  • 배민구 기자
  • 2021-06-29 19: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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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 소통관에서 홍기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이 ‘카이스트-삼성전자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홍기원 의원실)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인 홍기원 의원(평택시 갑)은 29일 경기 평택시와 삼성전자, 카이스트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에 ‘삼성전자-카이스트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도일동 일원에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및 벤처육성, 대기업 공동연구 및 협력업체 지원을 통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브레인시티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교 용지에 대해 대학 및 반도체 산학연구소의 유치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5월 13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제일의 반도체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K-반도체 전략’ 계획이 발표됐으며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카이스트와 삼성은 K-반도체 전략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가 있는 평택시에 반도체 인력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실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홍기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반도체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부, 과기부 등 정부 관계자와 카이스트 총장,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 산학공동연구센터의 평택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우선 산학공동연구센터는 2024년 준공계획이며 카이스트와 삼성전자는 대전 본원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개설해 학부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양성하기로 합의했으며, 비학위 속성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카이스트에 연구센터 대지 및 건물을 기부하고 관련 기반을 조성해 줄 것을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는 공동으로 국가 핵심 반도체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세부적인 운영규모 및 운영비 장비비 등은 삼성전자 내부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MOU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평택시는 산학공동연구센터가 설립 되면 가동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단지와 더불어 오는 2025년 준공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되는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홍기원 의원은 “현재 세계시장은 반도체 자립을 강조하는 등 반도체를 통한 세계 첨단 패권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을 통해 인프라 지원을 확대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연구와 교육기능의 복합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평택시에 카이스트-삼성전자의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이 합의된 만큼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산업으로서 미국-대만, 대만-일본 반도체 연합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며 그 첫걸음이 전문인력 양성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평택시는 산학협력을 통해 최고 인재를 육성하고 반도체 역량을 집약하는 선도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민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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