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위,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

평택시 화학물질 안전 관리 대책 및 방향 제시
배민구 기자 2021-06-29 17:38:46
29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의회)
29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의회)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위원장 권현미)가 29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화학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권현미 특별위원장과 김승겸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윤하·이종한·최은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집행부 환경국장·안전건설교통국장 등 관계 부서 공무원으로부터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에는 324개소(2020년 12월 31일 기준)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있다. 화학물질로 인한 화재·폭발 및 누출 등의 사고가 매년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와 사고 대비체계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위원들은 화학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 관리와 만약의 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 대비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또 화학사고 대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담인력의 충원을 당부했다.

권현미 위원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에서도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선도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는 화학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택시의 취약한 분야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민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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