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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시 황의민 대표 “즐겁게 영어 배우고 삶에 도움될 영어책 집필이 모토”

  • 이성민 기자
  • 2021-08-01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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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시 황의민 대표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는 걸 꿈꾸게 된다.

10대와 청년, 중년이 돼서도 그러한 순간을 고대하지만 늘 현실의 벽 앞에 무너진다. 시간이라는 과제가, 또 영어공부에 대한 과정과 방법을 몰라 쉽게 포기하곤 한다.

몇 해 전부터 영어에 재미있는 요소, 영화, 미드(미국드라마), 여행 등을 결합해 영어에 대한 비법을 제공해 온 마이클리시 출판사가 최근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마이클리시 황의민 대표를 만나 올바르고 정확한 영어공부에 대해 들어봤다.

▲영어를 잘하고자 한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과정을 통해서 가능한가

한국어는 단어의 순서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영어는 단어의 순서에 따라 의미를 전달한다. 영어에서 단어를 어떻게 배열하는지 법칙(문법)을 안 이후에는 많은 연습을 통해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문법을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말로 하는 것은 다르다. 애초에 문법을 배울 때 분석하는 문법이 아니라 말하기나 쓰기에서 써먹을 수 있도록 익히면 좋다. 저 역시 그러한 부분에 맞춰 집필하고 강의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 유창하게 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면

언어를 익히는 것은 운동이나 악기를 배우는 것과 같다. 몇 주 만으로는 절대 유창하게 말할 수 없다. 만약 3개월 공부로 유창하게 하고 싶다면, 3개월간 최대한 많은 시간 동안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 식사 시간과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영어 공부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어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잘 들리지 않는 것이다. 들리지 않는 것의 절반 이상은 아는 단어인데 소리가 달라서 못 듣는다. 약 1,000단어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어휘 90% 가량을 차지한다. 참고로 중학교에서 배우는 단어가 2000단어 가량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분이라면 90% 이상을 알아들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잘 들으려면 많이 받아쓰고 따라 말해야 한다.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 더 어려운 교재를 수십 번 들으며 받아쓰고, 다시 수십에서 수백 번을 따라 말해야 한다. 잘 되면 대본을 보지 않고 들리는 대로 따라 말하면 된다. 이걸 ‘영어 쉐도잉’이라고 한다. 쉐도잉을 훈련할 수 있는 저서로 ‘앨리스 영화영어’나 ‘TOP10 연설문’이 있다.

▲마이클리시 출판사와 본인을 소개한다면

본명은 ‘황의민’이다. 대학생 때 작곡과 영어를 복수 전공했다. 공부 목적으로 외국을 가본적은 없다. 대신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캠프에는 종종 참여했다. 그런데 캠프에서 외국인과 처음 만났을 때 ‘황의민’은 발음하기 어려웠다. 발음하기 어려우면 기억하기는 더 어렵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음악을 배웠기에 노래할 때 쓰는 ‘마이크’에서 이름을 따 Mike라고 이름을 지어서 소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영어를 가르쳤다. 영어를 가르치다 보니 저만의 방법이 생겼고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책을 집필했다. 3권이 출간된 이후에 더 빨리 책을 출간하고 싶어 출판사를 만들었고 출판사의 이름은 제 영어 이름 Mike(마이크)와 English(잉글리시)를 합쳐 Miklish(마이클리시)라고 지었다. ‘즐거운 영어로 올바른 성품을 기른다’는 사명을 갖고 최선을 다해 책을 집필하고 무료강의를 올리고 있다.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청소년과 젊은층에 조언한다면

단기간에 영어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다음날 학교에서 배울 것을 ‘예습’하면 된다. 수업 시간에 배울 문장을 스스로 읽을 수 있고 단어의 뜻만 알아도 수업이 훨씬 쉽게 이해된다. 앞서 언어를 배우는 것은 운동이나 악기를 배우는 것과 같다고 했는데 운동할 때처럼 같은 것을 반복 할수록 지루해지는 게 아니라 더 재미있어지고 더 잘하게 된다.

영어를 ‘학문’이나 ‘정복해야할 대상’으로 여기면 하기 싫을 수 있다. ‘점수’ 때문에 억지로 영어를 배운다면 실력도 잘 늘지 않고 나중에 다시 배워야 한다. 그래서 영어를 ‘언어’로 생각해야 한다. 영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고 더 많은 곳에 가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의미만을 배우는 게 아니다. 그 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 언어를 통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면 다른 의견을 낼 수 있다. 평생 영어를 써먹을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은 평생 써먹을 수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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