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시중은행 정보량 'KB국민은행' 1위…하나·신한·우리은행 順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1개은행 대상 4~6월 22만개 사이트 온라인 포스팅 수 집계
김보람 기자 2021-08-05 19:16:38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스마트에프엔=김보람 기자] 지난 2분기 인터넷은행을 포함해 11개 시중은행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국민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가 가장 높은 은행은 'KB국민은행'이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분기에도 정보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2분기 국내 11개 시중은행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분석 대상 은행은 2분기 정보량 순으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케이뱅크(K뱅크, 은행장 서호성)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 등 11곳이다.

1분기와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스포츠·증권·부동산·도박·광고·성인·게임·공통글 등에서의 은행 정보량은 검색에서 제외했다.

집계결과 올 4~6월 기간 KB국민은행을 키워드로 한 온라인 포스팅 수가 14만3446건에 달함으로써 11개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1분기 정보량 12만7714건에 비해 1만5732건, 12.31%가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11만1340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1분기 9만4524건과 비교하면 1만6816건, 17.79%가 늘며 5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11만1164건으로 3위를 차지한 신한은행은 1분기 10만3199건에 비해 7965건, 7.71%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11만 4209건이었던 우리은행의 2분기 정보량은 10만7185건으로 7024건, 6.15%가 감소했다.

1분기 9만 8983건이었던 카카오뱅크는 2분기에 9만3200건으로 5783건, 5.84%가 줄어 정보량 측면에선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이밖에 IBK기업은행 8만2355건, NH농협은행 7만19건, 케이뱅크 4만8405건, 한국씨티은행 1만8155건, SC제일은행 1만7777건, sh수협은행 6052건 순으로 조사됐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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