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청백리 나라’ 깨어나라, 청요의 영혼

함윤석 기자 2021-08-29 15:12:34
‘청백리 나라’ 깨어나라, 청요의 영혼
‘청백리 나라’ 깨어나라, 청요의 영혼
[스마트에프엔=함윤석 기자] 1,700여 년 전 용문산 일대에서 씨족국가를 세운 함혁왕(咸赫王)의 역사를 정리한 함경옥, 함기철 공동저자의 ‘청백리 나라’(도서출판 청어)가 출간됐다.

‘청백리 나라 깨어나라, 청요의 영혼’은 마한시대부터 시작된 함문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복원하려는 최초의 시도로 저자(함경옥, 함기철)는 오랜 기간의 수정과 보완을 통해 ‘청백리 나라’로서 손색이 없는 역사가 되도록 취재했다는 후문이다.

20만 현종들에서도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보내줘 1,700여 년 동안 축적된 함문의 정신사에 흠결(欠缺)이 없도록 노력을 경주한 함경옥, 함기철 공동 저자는 함문의 역사는 곧 한민족 역사의 한축임을 이 책을 통해 강조했다.

함경옥 저자는 “고려 초기 문무를 겸한 양후공 함규(咸規) 장군, 세계적 사상가인 함석헌(咸錫憲) 옹 등 시간 속에 묻힐 뻔한 인물들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복원시켜 살아 있는 전통의 역사로 되살린 이 책 청백리 나라 깨어나라 청요의 영혼은 함문 만의 독특한 충효(忠孝) 사상과 시대를 이끌어가는 예지 정신의 복원시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가란 국민·영토·주권이 있어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데 국민은 백성이고 영토는 나라일 뿐 아니라 주권은 국권(國權)을 지칭함에 있다”고 말했다.

떠한 “그러나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시대엔 국가의 3대 요소 외에 에너지(교육)가 추가돼야 한다”며 “나라가 크고 국민이 많고 국제적 인정을 받아도 국가를 능률적으로 운영할 지적 에너지가 없으면 그 나라는 국제적으로 대접받는 국가가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청백리나라 깨어나라, 청요의 영혼’은 제1부 사대부들의 로망, 청백리 녹선’에서 500여 년 조선 역사에 44가문에 청백리는 218명에 불과한 청백리는 권력과 재화가 목적이 아닌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뜻이 있음을 피력했고 ‘제2부. 함문(咸門)의 문화 양평에 만발’에서는 용문산(경기 양평)에 만발했던 함문의 문화 꽃을 조명했다.

함경옥 저자는 “조선조 500여 년이 동(東)과 서(西)로 나뉘어 못 볼 꼴을 청백리 218명이 겨우 버티지는 않았는지 되새겨보는 시간이 꼭 필요한 때”라며 “잠자고 있는 청요(淸要)들의 영혼이 벌떡 일어나 혼탁한 사회를 깨끗한 새 시대로 전환시키길 기대하며 그것이 청백리 218명이 꿈꾸는 나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함윤석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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