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워라밸 문화 정착 위한 '일직 대체휴무제' 시행

일직 근무 후 5일 이내 1일 휴무...전 직원 특별휴가도 2일 부여
남동락 기자 2021-09-17 11:55:02
의성군청[사진=남동락 기자]
의성군청[사진=남동락 기자]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직 대체휴무제도를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직 대체휴무제는 토요일이나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직근무를 한 직원에 대해 다음 정상근무일로부터 5일 이내에 1일을 휴무하게 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제도는 2020년도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된 후 내부 검토와 절차를 거쳐 시행하게 됐다.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주말근무에 대한 평일 휴식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어 직원들의 근무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의성군은 MZ세대가 다수인 신규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 직원 특별휴가 2일을 부여하는 등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족 친화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해 활기찬 공직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일직 대체휴무 제도 시행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업무 대행자를 지정하는 등 행정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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