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신설...부문장에 윤경림 사장

이호규 기자 2021-09-17 17:27:24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스마트에프엔=이호규 기자] KT는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룹Transformation부문’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룹Transformation부문은 CEO 직속으로 편재되며 그룹 경영 및 사업전략, 국내외 전략투자, 외부 제휴·협력 등의 기능을 통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그룹 성장을 이끈다.

KT는 그룹Transformation부문을 중심으로 각 그룹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설 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추진해 KT그룹의 사업 완성도를 효과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KT는 지난해부터 디지코(DICIGO) 성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현대로보틱스, 현대HCN, 웹케시그룹 등 1조원이 넘는 투자를 추진해왔으며 지니뮤직의 ‘밀리의서재’ 인수 등 그룹 차원의 M&A도 성사시켰다.

KT는 그룹경영 고도화를 위해 윤경림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사장)으로 선임했다.

윤경림 사장은 앞서 KT에서 미디어본부장,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KT의 미래성장을 이끈 경험이 있다.

KT는 “윤경림 사장은 통신은 물론 모빌리티, 미디어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그룹사 성장을 견인할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줄 적임자로 판단해 영업했다”고 말했다.



이호규 기자 donni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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