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2021 에너지대전 참가...태양광부터 수소까지 신기술 선봬

곽민규 기자 2021-10-07 10:20:58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
[스마트에프엔=곽민규 기자] 한화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계열사들이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인 2021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300개사가 참여하고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차세대 태양광 셀 '페로브스카이트 적층 탠덤 셀' 시제품을 전시한다. 탠덤 셀은 기존의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기존 실리콘 셀보다 태양광 에너지 전환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린수소 저장·운송용 고압탱크 제품을 전시하고, 전력 소모가 많은 기존 수전해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AEMEC)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는 수소가스터빈 발전의 주요 기기 수소 연소기와 수소발전 솔루션을 소개하고, 에너지 장비 계열사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압축기와 충전소 모형을 전시한다.



곽민규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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