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환경부와 탄소중립 생활실천 업무협약

다회용 디스펜서, 무라벨 생수 도입 등에 이어 기후위기 대응 적극 실천
김영진 기자 2021-10-25 16:32:30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사진=롯데호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사진=롯데호텔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롯데호텔이 환경부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을 체결한 유통, 제조, 통신 등 9개 분야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호텔은 호텔업계를 대표해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안내서 교육 및 홍보, 환경개선과 인프라 구축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여기며, 임직원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까지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올해 6월 ESG 경영 원년을 선언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새로운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에서는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로 대체하고, 객실에서 제공되는 무료 생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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