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통일공감 아카데미 개최

온라인뉴스 기자 2021-10-28 16:48:29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통일공감 아카데미’에서 조형국 박사가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통일공감 아카데미’에서 조형국 박사가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스마트에프엔=온라인뉴스팀 기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도원빌딩 세미나실에서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통일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된 통일공감 아카데미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전국 15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향후 남북통일 방향성과 지속 가능한 남북통일 운동’을 주제로 열렸는데, 참가자들은 민간단체의 다양한 통일운동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밑거름임을 강조하면서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다.

조형국 THINK TANK 2022 정책연구원 사무총장은 주제강연에서 “남북한 격차를 최소화하고 통일편익을 위해서 민간 차원의 남북 경제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통일정책이 정권의 독점이 아니라 국민적 합의와 남과 북의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주제강연에 나선 주명화 금강학교장은 “남북한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문제는 정부 못지 않게 민간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분단의 고착화로 인한 남북의 차이를 차별이 아닌 현실로 이해하면서 마음을 열고 함께 노력해야 평화가 정착되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송광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문선명 총재께서 김일성 주석과 단독회담을 가진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물꼬를 튼만큼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국민의 통일 의지를 결집시켜 국민이 중심이 되는 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신인선 천주평화연합 서울·인천지구 부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마음이 아닌 직접 실천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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