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자치분권상' 수상

소규모 숙원사업 적극 추진...임기제 공무원 임용해 자치활동 지원
남동락 기자 2021-11-01 17:03:57
의성군 자치분권상 수상 모습./사진=의성군
의성군 자치분권상 수상 모습./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달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제도정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총 322건의 사례가 응모된 가운데 의성군은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심사, 3차 온라인 전시관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의성군은 개별 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통해 읍면 단위의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려 노력한 점, 주민(마을)자치회가 발굴한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이나 소규모 숙원사업 예산을 활용하여 실행예산을 확보한 점, 자치지원관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주민들의 자치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민(마을)자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읍면이나 마을일을 결정할 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비록 작은 사업이더라도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특별공모, 제도정책분야 등 모두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고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관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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