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사과' 싱가포르로 올해 첫 수출

연말까지 총4회, 51톤 수출 예정
남동락 기자 2021-11-08 15:13:33
의성사과 수출을 위해 선적하고 있는 모습./사진=의성군
의성사과 수출을 위해 선적하고 있는 모습./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확산 등 국내 농산물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싱가포르에 사과를 수출하는 괘거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그동안 싱가포르에 집중적으로 사과 판촉행사를 한 결과 지난 5일 부산에서 선적해 12일 싱가포르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이슬마루는 2021년산 의성사과 12.8t을 싱가포르 NTUC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총 4번(51.2t)의 수출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NTUC매장에선 11월~12월 의성사과 판촉행사를 더 진행해 본격적인 해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의성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은 환경에서 재배돼 맛과 빛깔이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생산량은 작년대비 약13% 증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려금지원과 함께 해외시장 홍보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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