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위 공유오피스 원루프랩, 사당 2호점 오픈

김경은 기자 2021-11-18 16:36:40


[스마트에프엔=김경은 기자] 분 단위 결제 공유오피스 원루프랩은 서울 사당역 인근에 2호점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원루프랩은 지난 7월 서울 구의역 부근에 1호점을 열었고 현재 3000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원루프랩은 국내 유일의 분 단위 결제 시스템을 갖춘 공유오피스다.

기존 공유오피스는 입주 중심형으로, 계약 단위가 6∙9∙12개월인 반면 원루프랩은 사용자가 6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이용할 수 있다.

원루프랩 관계자는 "직장∙자택 등을 오가는 하이브리드형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며 "집, 카페, 대형 공유오피스 등이 갖는 단점을 보완해 원루프랩만의 업무 공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원루프랩 어플을 설치하고, 등록한 신용카드로 서울 광진∙사당 원루프랩 오피스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원루프랩 이용 가격은 1인 1개월 사용 기준 프로모션을 적용해 15만원이다. 10시간 선불권을 결제하면 가격이 6분당 180원까지 내려간다고 원루프랩은 설명했다.

양승현 원루프랩은 "서울∙경기 지역 공유오피스만 700여개에 달하는데 이들과 협업∙제휴를 통해 분단위 공유오피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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