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이어 던파 모바일 등 '신작 러시' 본격화

구초희 기자 2021-11-23 17:06:01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에 이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본격적인 신작 릴레이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로젝트D' 등 신작을 쏟아낼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9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내년 1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을 통해 신작 열기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8월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토대로 슈퍼IP 10종 발굴을 경영 목표로 삼고 세상에 없던 재미를 만드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넥슨은 우선 전 세계 8억50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누적 매출 180억달러를 기록한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던파 모바일'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2D 모바일 액션RPG로,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을 바탕으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선보인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또한, 수동 액션을 기반으로 한 PvP로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진=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진=넥슨
또한 넥슨은 PC, 콘솔 기반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포함해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다음달 8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4를 확장 지원하며, 초보자가 쉽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는 여러 환경을 비롯해 카트와 주변 환경 오브젝트 충돌 간의 물리엔진 최적화, 주행감 및 주행기술 등을 검증하고,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넥슨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PC 슈팅 게임인 '프로젝트 D' 출시를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프로젝트 D'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프로젝트 D’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5로 전략 대전을 펼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프로젝트 D /사진=넥슨
프로젝트 D /사진=넥슨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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