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 등과 디지털사업 추진 협약

이성민 기자 2021-12-12 12:55:30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제공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계열 3사와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창희 한화생명 신사업부문장,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디지털 신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다자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증권 제휴서비스, 상품 개발 및 투자 등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첫 공동사업으로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에 한화투자증권의 주식투자 기능을 탑재해 국내외 상장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화자산운용과 연금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디지털·정보기술(IT) 유망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 사업을 확대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금융사 간 적극적인 연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 금융 계열사와 금융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국내외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등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