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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한달새 0.26%p↑…주택담보대출 금리 6%대 진입 ‘눈앞’

  • 이성민 기자
  • 2021-12-16 17: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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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한 달 사이 0.26%포인트(p)나 뛰었다.

특히 내년 초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6%대 진입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집을 구입한 이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1.29%)보다 0.26%포인트 높은 1.55%로 집계됐다.

0.26%포인트의 상승 폭은 2010년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공시가 시작된 이후 최대 기록이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이날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11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코픽스 기준)가 3.58∼4.78%에서 3.85∼5.05%로 올라간다.

우리은행은 연 3.58~4.09%에서 3.84~4.35%로, NH농협은행은 연 3.63~3.93%에서 연 3.89~4.19%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인상한다. 신한은행은 16일부터 연 3.74~4.76%, 하나은행은 연 3.73~5.03% 금리를 적용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대폭 오른 게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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