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협의체 3차 회의 개최

한민식 기자 2021-12-17 17:14:56
월드마린센터에서 지역협의체 3차 회의가 진행된 모습.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월드마린센터에서 지역협의체 3차 회의가 진행된 모습.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토목·환경·지역주민 등 5개 분야 전문가 자문단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여수국가산단 용지부족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전남 여수시 율촌면, 중흥동 준설토 투기장 일원 326만㎡(약 98.6만평)을 복합산업물류지구 공간으로 조성하는 항만재개발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을 수행 중이다.

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지금까지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사항을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사업 준공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역상생 방안, 재개발사업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 및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최상헌 개발사업본부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설계에 반영해 지역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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