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10대 눈높이에 맞춘 '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 출간

박지성 기자 2021-12-23 15:44:18
[신간]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
[신간]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미래의 주역들에게 전하는 '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 책이 최근 출간됐다.

'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는 10대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북한에 대한 호기심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현장 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어준다.

북한은 좋으나 싫으나 한 민족으로 통일의 대상이지만 주로 전쟁 상대로 초점이 잡혀있다. 10대들이 북한을 전쟁이 아닌 통일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면 북한에 대한 인식은 매우 달라질 것이다. 10대들에게 전하는 북한 이야기는 어떤 가치, 사상, 비전을 전하는 것이 아닌 향후 맞이하게 될 직업, 결혼, 여행 같은 구체적인 삶과 직결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은 '재미있는 북한 이야기'와 '두근두근 통일 이야기' 두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유튜브, 연애, 수능, 여행, 군대등 10대들에게 호기심을 유발 할 수 있는 주제로 다가간다.

통일은 맹목적으로 해야 하는 통일이 아니다. 좋은 통일로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남북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통일을 하려면 10대들이 통일의 상대인 북한을 알아야 하며 분단의 원인도 살펴야 한다는 얘기다.

저자 라훈일씨는 "지난 20여년 동안 통일교육, NGO민통선(민간인 통제구역선) 봉사단 활동 등을 통한 10대들과의 만남이 이 책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딱딱한 주제일 수 있는 북한과 통일을 재밌고 쉽게 알려주는 현장 교육자로서의 참 역할을 이번 첫 출간 작업을 통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았다”고 말했다. 저자는 대학시절부터 통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북한관련 석·박사 과정을 전공했으며,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통일교육위원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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