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 구축...개발자 양성 교육 등 지원

구초희 기자 2021-12-27 13:37:53
LG CNS 직원들이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과 전문 개발자 양성 ‘U-Camp’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C CNS
LG CNS 직원들이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과 전문 개발자 양성 ‘U-Camp’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C CNS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LG CNS는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위해 ‘LG CNS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10주간의 전문 개발자 양성 교육 ‘U-Camp’도 무상으로 실시한다.

이 채용관은 정보통신(IT) 인재 품귀 현상 속에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구직자들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사 채용관에는 37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LG CNS는 잡코리아 메인 화면에 협력사 채용관 배너를 설치해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구직자들은 협력사 채용관에서 채용 정보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필승 전략법 등 취업팁을 확인할 수 있다.

LG CNS는 전략 협력사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 및 프로그래밍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2006년부터 전략 협력사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10주간의 전문 개발자 양성 과정인 ‘U-Camp’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즉시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개발자로 단기간 내 성장이 가능하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LG CNS는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지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협력사 설문조사, 동반성장 활동 실적 등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이 외에도 채용 지원 및 인재 양성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 월마다 지급하는 대금의 경우 청구 받은 다음날 즉시 지급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총 40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로 대출해줘, 재무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라민호 LG CNS 구매담당(상무)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LG CNS의 성장”이라며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협력사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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