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주방서 알바생 흡연 영상 논란..."개인적인 장난"

롯데GRS "알바생들의 장난 점주 피해 안 봤으면 한다"
김영진 기자 2022-01-12 08:34:15
지난 11일 틱톡에 올라왔다 삭제된 롯데리아 주방 내 흡연 영상./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틱톡에 올라왔다 삭제된 롯데리아 주방 내 흡연 영상./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롯데그룹 계열의 외식 기업인 롯데GRS의 롯데리아에서 한 아르바이트생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와 롯데GRS에 따르면 지난 11일 틱톡에 롯데리아 로고가 인쇄된 위생모를 쓴 한 남성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6~7초 분량의 영상에는 냉장고, 싱크대 등 주방시설을 곁에 두고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일자 촬영 당사자는 얼마 뒤 본인 계정에 올린 이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영상 속 장소는 국내 롯데리아 가맹점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심야 근무를 마친 아르바이트 직원 2명이 주방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알바생들의 개인적인 장난으로 발생된 일로 보이며 점주님이 더 이상 피해를 안 봤으면 한다"는 말도 전했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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