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파트너스데이 개최…‘안전·성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동반성장위원회 및 300여개 파트너 기업 참석
신종모 기자 2022-01-18 11:27:53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KT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제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00여개 파트너 기업이 비대면으로 함께 자리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은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파트너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파트너 기업들에 2022년 주요 경영방향을 설명하고, 안전 대책 강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디지코 상생·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KT는 안전대책 강화와 안전 인프라 체계적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파트너사에 원칙과 신뢰를 기반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올해도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장기수요 공유, 부품이원화, 소통협의체 강화 등을 통해 협력하고 고객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파트너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법률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계약 전 과업수행 근절 등 하도급법 준수를 위한 파트너 제보창구 마련하고 파트너와의 신뢰를 강화한다.

또한 KT는 변화하는 사업영역에서도 상생을 지속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 개념을 도입했다. 물자, 공사, 용역 등 기존 통신 사업 중심의 협력사 운영체계에서 다양한 신사업 영역을 포함한 파트너 생태계 확장으로 제휴와 투자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우수한 협력사의 기술과 솔루션 기반의 협업 범위를 그룹사로 확대해 사업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며, 외부제휴 활성화, 지역기반 중소벤처 육성 등 대내외 협업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T는 파트너 역량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GITEX·SCEWC 등 온·오프라인 연계한 해외 전시도 지원하고 있다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상생협력펀드, 내일채움공재, 온라인 채용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안정화와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DIGICO KT로의 성장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KT가 사업의 운동장을 넓히고 활발한 소통·지원으로 파트너와 함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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