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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조선팰리스, 한식 레스토랑 1년도 안 돼 문 닫아

미쉐린3스타 출신 셰프 미국으로 돌아가...뷔페 가격 인상 고객에게 오발송, 웨스틴조선서울 뷔페 가격 인상하며 오히려 대게 철수

  • 김영진 기자
  • 2022-01-24 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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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팰리스의 이타닉가든./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팰리스)'이 지난해 5월 오픈과 동시에 선보인 코리안 컨템포러리 파인 다이닝 '이타닉 가든'이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팰리스는 이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미국 뉴욕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임현주 셰프를 영입할 정도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1년도 되지 않아 셰프도 떠났고 레스토랑도 문을 닫은 상태다. 조선팰리스 측은 리뉴얼을 통해 2월중 재오픈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조선팰리스에 오픈한 코리안 컨템포러리 파인 다이닝 '이타닉 가든'이 최근 문을 닫았다. 조선팰리스 홈페이지에는 "이타닉 가든은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타닉 가든만의 새로운 메뉴 방향을 모색하고 레스토랑 시설의 재정비를 위하여 1월 1일부터 임시 휴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영업 재개 일정은 추후 공지 될 예정이며 품격 있는 음식과 보다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타닉 가든이 오픈한지 1년도 안되어 왜 휴업에 들어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조선팰리스와 임현주 셰프, 직원(셰프)들 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이타닉 가든에서 식사를 했던 한 고객은 "주방에서 셰프들 간에 고성이 오간 걸 들은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조선팰리스는 이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미국 뉴욕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셰프스 테이블 엣 브루클린 페어' 헤드 셰프 출신인 임현주 셰프를 영입할 정도로 이 레스토랑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국내 특급호텔에 한식당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조선팰리스 측은 이타닉 가든을 통해 서울신라호텔의 '라연'처럼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고 싶은 욕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이타닉 가든을 직접 방문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1년도 안되어 임현주 셰프는 떠났고 이타닉 가든은 문을 닫았다.

업계에서는 레스케이프호텔의 라망시크레의 헤드셰프인 손종원 셰프가 이타닉 가든을 맡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 셰프는 라망시크레를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올리는데 주역을 맡은 인물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타닉 가든은 현재 리뉴얼 중이며 임현주 셰프는 계약이 종료되어 미국으로 돌아갔다"라고 답했다.

한편 조선팰리스는 최근 콘스탄스 뷔페 가격을 인상한다는 안내 문자를 고객에게 오발송하는 등 업무상 미숙이 드러나고 있다.

웨스틴조선서울 아리아 뷔페도 오는 29일부터 인상될 예정이지만 오히려 뷔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스노우 크랩(대게)를 철수해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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